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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제안정화특별휘원회가 설 명절 민생 대책과 부동산 안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열었습니다.
경안특위는 오늘(13일) 오전 국회에서 자문위원과 관계부처 고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류성걸 위원장은 오늘 회의 시작에 앞서 "부동산 시장 문제와 1주 뒤 시작하는 설 민생 안전 대책 관련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류 위원장은 물가상승률이 "지난해 7월 6.3% 정점을 찍고 둔화되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5%대로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설을 앞두고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줄 방안을 논의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류 위원장은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도 "대출 부담 증가로 전세가 하락이 계속되고, 어수선한 틈을 타 전세 사기가 극성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지난 4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배추와 무, 돼지고기, 고등어 등 16대 설 성수품의 가격을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