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고 강수연 유작 '정이' 공개…연상호 감독이 밝힌 제작 배경

영화 '부산행'과 드라마 '지옥'을 흥행시킨 연상호 감독이 한국형 SF장르의 영화 '정이'를 공개합니다.

연 감독은 어제(12일) 제작발표회에서 '정이'를 있게 한 원동력으로 고 강수연 씨를 꼽았습니다.

OTT 플랫폼으로 공개되는 영화 '정이'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를 벗어난 인류가 전설적인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해, 최고의 전투 AI를 개발을 시도하는 이야기입니다.

고 강수연 씨의 첫 SF 작품이자 유작인데요.

연 감독은 시나리오 작업 단계에서 극 중 '정이 프로젝트'의 책임자를 연기할 배우로 고 강수연 씨가 떠올랐고, 그때부터 영화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고 합니다.

당시 강수연 씨는 영화 탄생기를 담은 영상에서 '가장 한국적인 SF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감독의 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호흡을 맞춘 김현주 씨는 고 강수연 씨에 대해 누구보다 진지하고 열정적인 동료였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