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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도 부쳤는데…황당" 승객 55명 활주로에 남은 사연

SNS를 통해 오늘(12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인도의 한 항공기가 50명이 넘는 승객을 활주로에 남겨둔 채 이륙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활주로에 승객 두고 간 항공기'입니다.

지난 9일 오전 인도 남부 벵갈루루 공항에서 저비용 항공사 '고 퍼스트' 여객기가 승객 55명을 활주로에 남겨두고 출발했습니다.

승객들은 이미 짐을 부치고 탑승권까지 받은 뒤 활주로에서 승객용 버스에 탄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해당 여객기 승객들은 버스 4대에 나눠타고 활주로에 대기 중인 여객기로 이동했는데, 버스 3대에 있던 승객들만 탑승을 마친 상태였습니다.

50명이 넘는 나머지 승객들이 활주로에 남겨졌지만, 항공사 측이 이를 확인하지 않은 채 그대로 이륙한 건데요.

불편을 겪은 승객들의 불만이 쏟아지자 항공사 측은 부주의에 의한 실수였다며 사과하면서 피해 승객들에게 국내 항공권을 제공하고 관련 직원을 직무에서 배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비행기가 무슨 버스도 아니고 그냥 문 닫고 출발하다니, 황당하다.", "뭐가 그렇게 급했기에 가장 중요한 걸 두고 간 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출처 : 트위터 SSaloni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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