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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머pick] "최악의 일본 선수" 서슬 퍼런 홍명보의 작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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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홍명보 감독이 일본인 선수 아마노 준을 작심하고 비판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인터뷰에서 "처음에 저와 얘기할 때는 돈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했지만 결국은 돈 때문에 전북 현대로 이적한 것"이라며 "거짓말을 하고 전북으로 간 셈인데, 지금까지 일본 선수를 많이 만나봤지만 역대 최악"이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아마노는 지난 시즌 울산에서 뛰며 정규리그 30경기에 나와 9골, 1도움을 기록해 17년 만의 우승에 공헌한 선수입니다.

홍명보 감독은 "처음부터 솔직하게 돈에 관해 얘기했으면 팀에 공헌도가 있기 때문에 협상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그런데 중요하지 않다고 했던 돈을 보고 이적한 것은 울산 팀이나 선수를 전혀 존중하지 않은 처사" 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편집 : 이혜림, 제작 :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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