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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비틀' 하더니 스키어들과 줄줄이 '꽈당'…난장판 된 슬로프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스노보더 연쇄 충돌'입니다.

지난 3일 오스트리아의 한 스키장.

10대 스노보더가 견인 리프트를 타고 활강코스로 올라가던 중 갑자기 균형을 잃고 비틀비틀하더니, 결국 발 사이에 낀 T자형 바를 놓치면서 넘어지고 맙니다.

오스트리아의 한 스키장, 스노보더 연쇄 충돌

슬로프 아래로 미끄러지는 스노보더, 뒤따라오던 스키어 한 명은 간신히 피했지만 가속도가 붙으면서 다른 스키어들과 잇따라 충돌합니다.

부딪힌 스키어들이 차례대로 나가떨어지면서 슬로프는 난장판이 됐는데요.

오스트리아의 한 스키장, 스노보더 연쇄 충돌

이 사고로 스키어 4명이 부상을 당했고 이 가운데 한 명은 심한 외상을 입어 구조 헬기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당시 리프트를 놓친 스노보더는 부상자들의 응급조치를 돕지 않고 달아나 더 큰 비난을 받기도 했는데요.

얼마 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찾아내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오스트리아의 한 스키장, 스노보더 연쇄 충돌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자신 없으면 올라가지 말았어야죠. 코스를 너무 쉽게 본 듯", "애초에 리프트 설계가 잘못된 거 아닌가요? 스노보더가 타기엔 위험해 보여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출처 : 페이스북 Arpad Fek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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