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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현실을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위로를…연극 '청춘소음'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매주 수요일은 공연 소식 전해드립니다.

박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연극 '청춘소음' / 2월 26일까지 /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가짜 여행기를 쓰며 현지 식당을 홍보해 생계를 꾸리는 여행 작가 오영원.

30년 된 빌라의 방 한편에서 글을 쓰는 그의 윗집에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는 한아름이 이사 오며 층간소음은 시작됩니다.

연극 '청춘소음'은 힘겨운 현실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열악한 주거 공간 속에서 겪어야 하는 갈등과 애환을 유쾌한 코미디로 풀어냈습니다.

[우진하/연출가 : 처음에는 아예 누군지도 모르는 이웃 사이에서는 적으로 느껴지다가 (층간소음을 계기로) 이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변효진/작가 : 청년들이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는 세상, 거짓말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 세상, 자기 자신을 속이거나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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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시즌 오프닝 콘서트 / 12일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다채로운 기획 공연을 엽니다.

슈만의 교향곡 3번과 프로코피예프 음악에 맞춘 발레 군무, 비제 카르멘 아리아와 판소리까지 청중에게 친숙한 여러 장르의 공연을 한 무대에 담았습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단체명을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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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 신년 음악회 / 14일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국립국악관현악단도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을 마련했습니다.

바이올린, 첼로와 협주하는 국악관현악곡뿐만 아니라,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와 협연해 사랑에 관한 책 등 국내외 유명 가창 곡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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