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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스트 슬램덩크', 6일 만에 50만 돌파…N차 관람 열기↑

슬램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개봉 6일 만에 누적 관객 50만을 돌파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지난 10일 전국 3만 8,51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50만 1,865명.

지난 4일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애니메이션의 한계를 극복하고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아바타:물의 길'에 이어 2위지만 좌석판매율은 개봉 이후 단 한 차례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실속 있는 흥행 성적을 올리고 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영화. 누계 발행부수 1억 2천만 부를 돌파한 만화 '슬램덩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원작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작화는 물론 각본과 연출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3040 남성 관객들이 흥행을 견인하며 관객층 확산에 대한 기대도 높이고 있다. 이 작품은 자막판과 더빙판의 상영 비율이 7:3정도다. 보통의 애니메이션 영화들은 자막판의 인기가 월등히 높지만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경우 성우들의 뛰어난 연기로 인해 더빙판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영화의 인기와 맞물려 자막판을 본 후 더빙판을 다시 보는 재관람 열기도 감지되고 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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