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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호, 인도네시아 꺾고 미쓰비시컵 결승 진출…2-0 완승

박항서호, 인도네시아 꺾고 미쓰비시컵 결승 진출…2-0 완승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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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준결승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에 그쳤던 베트남은 안방에서 열린 2차전에서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패스를 응우옌 띠엔 린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하노이 국립 경기장이 열광의 도가니가 된 가운데 박항서 감독은 주먹을 불끈 쥐며 포효했고, 신태용 감독은 애써 담담한 표정을 유지했습니다.

두 팀이 전반 내내 거친 몸싸움을 벌이며 신경전을 펼친 가운데 베트남이 후반 2분 만에 다시 기세를 올렸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번에도 응우옌 띠엔린이 펄쩍 뛰어올라 헤더로 골문을 열었습니다.

띠엔린은 이번 대회 5호 골로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인도네시아의 공세를 끝까지 잘 막아낸 베트남은 2대 0으로 이겨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박항서 감독의 마지막 여정이 될 이번대회 결승전에서 베트남은 말레이시아-태국전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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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FA컵 축구대회에서 프리미어리그 선두 아스날이 3부 리그팀인 옥스포드 유나이티드를 따돌리고 32강에 합류했습니다.

후반 18분 엘네니의 헤더로 포문을 연 아스날은 후반 25분 은케디아가 상대 골키퍼를 제치고 추가 골을 넣은 데 이어 6분 뒤 쐐기 골까지 터트려 3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아스날은 맨체스터 시티와 32강에서 맞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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