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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돌아온 이승우 "다음 월드컵엔 선수로!"

<앵커>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변신했던 이승우 선수가 다시 그라운드에서 팬들과 만나는데요. 더 멋진 골과 흥겨운 세리머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이승우 위원 : 아~ 저런 게 머리에 톡 걸려줘서 들어가면 상당히 달콤한데, 아~~ 아쉽네요.]

[이승우 위원 : 이렇게 '데굴데굴' 굴러오는 순간 아~ 맛있거든요. 달콤한 저 순간.. 부럽습니다.]

이승우는 카타르월드컵에서 이른바 '달콤한 해설'로, 화제성 1위에 오르는 '달콤한 경험'을 했습니다.

[이승우/수원 FC 공격수 : 평상시에 쓰던 말이 나왔던 것 같은데, 생각보다 더 많이 좋아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도하의 기적'에 함께 환호했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아쉬움도 있었던 만큼,

[이승우/수원 FC 공격수 : 같이 저기서 (운동장에서) 세리머니 하고 싶고 같이 안고 싶고 그런 기분이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2026년 월드컵을 향해 다시 뛰겠다고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이승우/수원 FC 공격수 : 제가 뛰어야 할 곳이고, 메이저대회에 뛰고 싶은 선수의 마음이 있기 때문에 4년 후에는 꼭 '선수'로 (월드컵을) 뛰고 싶습니다.]

카타르에 가서도 매일 체력 훈련을 거르지 않은 이승우는, 수원FC 동료들과 함께 동계훈련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4골을 터뜨렸던 지난 시즌 이상의 성적과,

[이승우/수원 FC 공격수 : '20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하고 싶습니다.]

더 흥겨운 세리머니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승우/수원 FC 공격수 : 새로운 춤을 춰야 하거든요. 뭘 해야 할지 사실 저도 연구해야 하는 타이밍입니다. 새해 즐겁게 달리겠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김종태, CG : 김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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