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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돈스파이크 1심서 집행유예…"죄책감 느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던 돈스파이크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마약 재범에 엄중한 선고가 마땅하지만, 진심으로 반성하는 있는 점을 참작했다는 게 재판부가 밝힌 양형 이유입니다.

어제(9일) 재판부는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9차례 필로폰을 사들이고 14차례 투약, 7차례 타인에게 건네는 등의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가족과 주변인들이 선처를 탄원하는 등 재범을 억제할 만한 사회적 유대관계가 형성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돈스파이크는 재판 과정에서 반성문을 제출했는데요.

'내 인생의 하이라이트였을지 모를 40대 중반을, 이토록 괴로운 지옥으로 만든 게 나 자신이라는 점에 자괴감이 밀려온다, 잘못된 선택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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