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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황사 ·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평년보다 따뜻

<앵커>

미세먼지와 황사의 영향으로 주말 내내 잿빛 하늘이었습니다. 당분간 추위는 없겠지만 공기질은 나쁠 거라는 예보입니다.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안수진 캐스터 전해 주시죠. 

<기상캐스터>

오늘(9일)도 깨끗한 하늘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습니다.

황사의 영향까지 더해졌는데요,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충남과 전북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 보이고 있고 현재 서울에 세제곱미터당 미세먼지 농도 101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3배에서 4배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계속해서 먼지가 쌓여 있겠고 그 밖의 곳곳에서도 일시적으로 농도 높아질 때가 있겠습니다.

특히 황사 때문에 초미세먼지보다 입자가 큰 PM10 농도도 높게 나타나는 만큼 보건용 마스크 꼭 써주셔야겠고 먼지는 주 초반까지도 계속 머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추위 걱정은 크게 없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3.5도, 전주가 4.2도로 대부분 지역의 기온 영상권에서 출발하고 낮이 되면 서울의 기온 6도, 부산은 무려 1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전에는 내륙 곳곳에 약하게 빗방울 떨어질 때가 있겠고 오후가 되면 제주도에는 눈발이 살짝 날리겠습니다.

늦은 밤부터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살짝 비가 내릴 텐데요, 양이 적어서 건조함을 달래주기는 어렵겠습니다.

당분간 평년보다 따뜻한 날은 계속되겠고 주 후반이 되면 전국에 비 소식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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