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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변수' 중국 두고 "일주일이면 판가름 난다" 한 이유는?

<앵커>

실내마스크 완화와 중국 변수,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와 정리해 보겠습니다.

Q. 중국발 변수, 일주일이면 판가름?

[조동찬 의학전문기자 (전문의) : 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가 의무화된 지 지난 2일이었죠. 지금까지 7,465명이 들어왔고 현재 357명이 양성이라서 격리실에 있습니다. 격리기간이 일주일이니까 9일, 내일부터는 격리에서 해제되는 사람들도 있고 그래서 중국발 유입 상황이 한 바퀴 돈 건데 새 변이도 없고 국내 상황도 괜찮죠. 큰 위협이 안 됐습니다. 오늘(8일)부터 중국 빗장이 본격적으로 풀리는데 이것도 최대 격리 기간 일주일 지켜보면 판가름할 수 있다고 본 겁니다.]

Q. 중국 음성 ·한국 양성, 방역 당국 해석은?

[조동찬 의학전문기자 (전문의) : 방역당국은 중국보다 홍콩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사전 음성 받은 단기 체류자는 사흘 동안 722명이었고요. 이 가운데 국내에서 양성받은 사람이 114명, 16%입니다. 이 16%는 중국에서 서류를 위조한 경우가 있을 수 있겠고 잠복기 환자, 그러니까 중국에서 검사받을 때는 바이러스 양이 적어서 음성, 입국 후 양이 늘어서 양성으로 뒤바뀐 경우도 있겠죠. 방역당국은 잠복기 확률로 보고 있지만 위조 확률이라고 해도 크게 염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전원 PCR 검사를 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홍콩은 중국처럼 코로나 환자는 급증하고 있는데 입국 전 검사만 하기 때문에 잠복기 환자를 걸러낼 수 없습니다. 다만 홍콩은 한 달 전부터 매일 1천 명씩 입국했는데도 별 문제가 안 됐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지켜보자는 겁니다.]

Q. 국내 위험 요소는?

[조동찬 의학전문기자 (전문의) : 국내 코로나 확진자들 줄고 있는데 60세 고위험군의 확진 비율은 줄지 않고 있습니다. 일상으로 완전히 돌아가더라도 고위험군의 방역은 계속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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