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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 마카오발 입국자도 검역 강화…음성확인서 의무

<앵커>

오늘(7일)부터 홍콩과 마카오에서 출발해 한국에 오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검역이 강화됩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는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부터는 중국 본토뿐 아니라 홍콩과 마카오에서 출발한 여행객들도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국내에 입국할 수 있습니다.

입국 48시간 이내에 받은 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또 항공기를 탈 때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 큐코드에 국내 주소지와 연락처 등을 등록해야 합니다.

다만 입국 후 PCR 검사는 의무가 아닙니다.

방역당국이 중국본토에 이어 홍콩과 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검역을 강화한 것은 이들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도 증가세이기 때문입니다.

또 지난달에는 홍콩발 입국자가 중국 본토발 입국자보다 더 많았다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오늘 새벽 0시 기준 219명으로 어제보다 39명 줄었으며, 해외 유입 확진자 중 78퍼센트가 중국에서 들어왔습니다.

전체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보다 9천여 명 줄어든 5만 3천807명으로, 코로나19 재유행 기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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