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고속도로 연쇄 추돌로 7명 다쳐…눈길 사고 잇따라

<앵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밤사이 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중부 고속도로에선 차량 5대가 부딪혀 7명이 다쳤고, 경기도 성남에서도 차들이 미끄러지면서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한소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형 화물차가 옆으로 쓰러져 있고, 바로 앞쪽엔 견인 중인 또 다른 화물차의 모습이 보입니다.

어젯(6일)밤 11시 50분쯤 경기도 안성시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일죽 나들목 근처에서 대형 화물차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사고 수습이 늦어지면서 차량 운행이 3시간 가까이 통제돼 극심한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A 씨/제보자 : 저 대리기사인데 청주에서 여주 가는 길에 일죽나들목에서 두 시간 삼사십 분 지금 딱 고속도로에서 서 있었어요.]

경찰은 차들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승용차 한 대가 미끄러진 듯 눈 덮인 도로를 가로질러 멈추자 달리던 다른 승용차가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상황을 살피려는 듯 나온 운전자를 또 다른 차가 미끄러져 들이받습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 경가 성남시 성남이천로에서 차량 5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B 씨/제보자 : 터널에서 좀 다들 속도를 좀 내고 터널 밖에는 눈이 많이 쌓여 있으니까 브레이크를 잡으면서 전반적으로 많이 미끄러졌던 거 같아요.]

이 사고로 여러 명이 다친 걸로 파악됐는데,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