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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발 두 개로 '사뿐사뿐'…모습 드러낸 특별한 여우 손님

영국의 한 주택 정원에서 다리가 두 개뿐인 여우가 자유롭게 걸어 다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두 다리 여우'입니다.

영국 더비셔 주의 한 단독주택에 사는 카터 부부에게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정원 잔디밭에 여우 한 마리가 나타났는데, 특이하게도 이 여우 다리가 앞발 두 개뿐입니다.

영국 한 주택 정원, 두 다리로 걷는 여우

여느 여우와 다른 모습이지만 마치 사람이 물구나무서듯이 서고 순간순간 꼬리를 움직여 균형을 잡으면서 자연스럽게 먹이를 찾아 다닙니다.

여우는 45분쯤 정원을 돌아다녔는데 부부가 먹이를 주려 하자 사람처럼 두 발로 똑바로 서서 빠르게 뛰어 도망가기도 했다는데요.

영국 한 주택 정원, 두 다리로 걷는 여우

전문가들은 선천적인 장애를 갖고 태어난 여우가 환경에 잘 적응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꼬리 치켜세우는 모습 대단하네요. 이렇게 똑똑할 수가!", "자연 속 생명의 위대함이 느껴집니다. 여우가 오래오래 건강하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출처 : 유튜브 Waffenland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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