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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 신청, 공급 규모의 38%로 마감…"집값 급등 반영 못 해"

[경제 365]

금리 상승기에 대출자 부담을 덜어주려 도입한 안심전환대출 신청이 예상 공급 규모에 크게 미달하는 저조한 실적으로 마감됐습니다.

주택금융공사는 1, 2단계 안심전환대출 신청 건수가 약 7만 5천 건, 신청액 규모는 9조 4천 7백여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심전환대출 총공급 규모 25조 원의 38% 정도에 그치는 수준입니다.

1단계 신청 대상은 주택가격 4억 원, 부부합산 소득 7천만 원 이하, 2단계는 주택가격 6억 원, 부부합산 소득 1억 원이었습니다.

한 차례 기준을 상향하기는 했지만, 집값이 급등한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외면받은 걸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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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돈이 필요하거나, 보험료를 감당하기 어려울 때 당장 보험을 중도 해지하기보다는, 다른 대안을 먼저 확인하라고 금융감독원이 조언했습니다.

금감원은 급전이 필요하면 보험계약 대출이나 중도 인출이 가능한지를 먼저 보험사에 문의하는 게 좋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보험료 납입이 부담되면 보험료 자동대출 납입, 납입유예 등의 제도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물가, 고금리 상황 속에 생명보험사 해약환급금 지급액은 지난해 6월 3조 원에서 10월엔 6조 원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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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시스 BBQ가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을 33.5% 올려 4천 540만 원 수준으로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BBQ 측은 "잠재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려면 임금 인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렇게 결정했다"면서 "능력 있는 인재에게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신 인재경영을 시도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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