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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2', 21일 만에 800만 돌파…천만 돌파 향해 순항

아바타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이 개봉 21일 만에 전국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아바타2'는 3일 전국 11만 3,902명의 관객을 동원해 21일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800만 1,930명.

'아바타2'의 800만 돌파 기록은 전작인 '아바타'보다 4일이나 빠른 속도다. 전편은 1,330만 명의 관객을 모은 바 있다.

개봉 4주 차에 접어들며 관객 하락이 시작됐지만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예매율 집계에서도 50%가 넘는 수치로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1월에 개봉하는 국내외 신작들이 많지만 네 번의 주말과 4일간 이어질 설 연휴가 있어 '아바타2'의 장기 흥행 흐름은 계속될 여지가 크다. 지금의 흐름을 유지하며 2023년 첫 천만 돌파의 위업을 쌓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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