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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의 말레이시아 극적 합류…한국 감독 모두 4강행

김판곤의 말레이시아 극적 합류…한국 감독 모두 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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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남아시안컵 축구대회 4강은 한국 감독들의 잔치가 됐습니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이 3연승을 달리며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와 준결승 맞대결을 펼치게 됐고,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도 4강에 진출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이미 2승 1무로 4강행을 사실상 확정했던 베트남 박항서 감독은 주전들에게 휴식을 주고도 약체 미얀마를 압도했습니다.

전반 7분 만에 상대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고, 전반 26분에 응우옌 티엔 린이 추가골을, 후반 26분에는 차우 응옥꽝이 멋진 중거리포로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3대 0 완승을 거둔 베트남은 3승 1무, B조 1위로 준결승에 올라 모레(6일) A조 2위인 인도네시아의 신태용 감독과 4강 1차전을 펼치게 됐습니다.

박항서 감독의 마지막 무대인 이번 대회에서 베트남은 2008년과 2018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싱가포르와 비겨도 탈락할 위기였던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는 시원한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습니다.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주도권을 장악한 말레이시아는 전반 36분, 로크의 헤딩골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 초반, 윌킨이 4분 사이에 두 번이나 골망을 흔들어 5만여 홈 팬을 열광시켰습니다.

후반 중반부터 주전들을 대거 교체해 4강전에 대비한 김판곤 감독은 후반 43분, 아게로의 쐐기골에 힘입어 4대 1 완승을 거두고 조 2위로 올라서 4강행을 확정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B조 1위인 태국과 오는 7일 4강 1차전을 치릅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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