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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선거구제 논의, 필요하면 의원총회로 입장 정할 것"

주호영 "선거구제 논의, 필요하면 의원총회로 입장 정할 것"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선거구제 논의와 관련해 "소선거구제에 대한 폐단들이 많이 지적되고 있는 만큼, 선거구제도의 장단점을 치열하게 토론해 가장 적합한 제도에 대한 합의에 이르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선거법상 선거 1년 전에는 선거구를 획정하도록 돼 있어서 사실상 올해 4월까지 돼야 하는데 지금부터 논의해도 시간이 많이 빠듯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소선거구제의 폐단도 있지만 장점도 있고, 중대선거구제도 장점이 있고 단점도 있다"면서 "지고지순한 제도는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우리 당은 정개특위 위원들을 중심으로 1차 논의를 이어가고 필요하다면 정책 의원총회를 열어서 선거구제에 관한 의원들의 의견이나 우리 당 입장을 정하도록 하겠다"며 "선거구제에 관해 활발한 연구와 토론을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민주당의 1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면 언제든 임시국회를 열어야 하지만 아무런 처리할 안건 없이 한 달간 임시국회를 여는 것은 옳지 않다"며 "어떤 안건들이 필요하고 며칠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요청하면 협의에 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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