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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198년 만에 첫 여성 대법원장 선출

멕시코, 198년 만에 첫 여성 대법원장 선출
▲ 취임 연설하는 노르마 루시아 피냐 에르난데스 멕시코 신입 대법원장

멕시코 대법원이 198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대법원장을 선출했습니다.

멕시코 대법원은 2일(현지시간) 11명으로 구성된 대법관 표결을 거쳐 노르마 루시아 피냐 에르난데스 대법관을 새 대법원장으로 선출했습니다.

피냐 에르난데스 대법원장은 초등학교 교사 출신으로 멕시코 최고 수준의 멕시코국립자치대에서 법학을 전공했습니다.

피냐 에르난데스는 앞서 엔리케 페냐 니에토 전 대통령 지명으로 대법관이 됐습니다.

멕시코 현지 언론은 1825년 3월 15일 멕시코 대법원이 문을 연 이래 처음 배출된 첫 여성 대법원장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피냐 에르난데스 대법원장은 "접근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이던 유리천장이 깨졌다"며 " 법적·도덕적 책임과 의무, 헌신의 정신으로 사법부를 대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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