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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동상이몽2' 아유미, K-제사상 차리기 도전…시父, "필요하면 말만 해" 며느리 사랑 '눈길'

[스브스夜] '동상이몽2' 아유미, K-제사상 차리기 도전…시父, "필요하면 말만 해" 며느리 사랑 '눈길'
아유미가 K-제사 문화 배우기에 돌입했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K-며느리로 거듭나기 위한 아유미의 도전이 공개됐다.

이날 아유미는 남편 권기범과 함께 방산 시장 곳곳을 누비며 새해 인사와 함께 결혼식 참석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어느새 익숙하고 친근해진 방산 시장 사장님들을 보며 아유미는 "이제 여기 계신 분들이 내 사람 같은 느낌이 들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날 권기범의 아버지이자 아유미의 시아버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본인이 반백년 이끌어 오던 사업을 아들이 제대로 하고 있는지 진지하게 점검했다. 그리고 곧 아유미를 데리고 본가로 향했다.

이날 아유미는 시어머니에게 부탁해 한국의 제사 문화를 배워보기로 했다. 이에 아유미 시어머니는 밝은 얼굴로 그를 맞이했다.

시부모님은 아유미가 활약 중인 '골때녀'를 시청하고, 특히 시아버지는 직접 사돈들과 대화를 하기 위해 일본어 공부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아유미를 감동시켰다.

시아버지는 "혹시 필요한 게 있으면 이야기해. 뭐든지 사줄게"라며 "운전도 배우면 차도 한 대 사주겠다"라며 며느리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아유미는 시어머니에게 제사 준비에서 가장 기초적인 것부터 배우기 시작했다.

하나를 가르치면 곧잘 따라 하는 아유미를 보며 시어머니는 "이제 나는 제사 유미한테 맡기고 여행 갈 거야"라고 말해 아유미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시어머니는 아유미를 곧바로 실전에 투입시켰다. 탕국의 간을 맞추라고 한 것. 이에 아유미는 아무것도 모르고 고춧가루를 넣어 간을 맞추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모습을 권기범이 포착했다. 그는 이 사실을 바로 어머니에게 알렸고, 어머니는 "제사 음식에 누가 고춧가루를 넣어"라며 깜짝 놀랐다.

정성스레 끓인 탕국을 모두 버리고 다시 끓여야 한다는 이야기에 아유미는 안절부절못했다. 시어머니는 탕국 간 맞추기에 실패한 아유미에게 닭 삶기를 시켰다.

온전한 닭 모양을 하고 있는 생닭을 처음 본 아유미는 당황했다. 이에 아유미는 비명을 지르며 닭을 목욕시켰다.

본격적으로 권기범은 아버지와 함께 제사상을 차렸다. 그리고 아유미는 잘 삶아진 토종닭을 접시에 옮겨 상에 올리기만 하면 모든 준비는 끝.

하지만 여기서 아유미는 또 한 번 실수를 했다. 토종닭의 목을 댕강 잘라버린 것.

이를 가장 먼저 알게 된 권기범은 아유미와 함께 이쑤시개로 닭 목 이어 붙이기 수술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채리나, 간미연 등 FC탑걸의 기 센 언니들이 아유미의 지원군으로 등장한 모습이 예고되어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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