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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 취임…"모범구단 되도록 최선"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 취임…"모범구단 되도록 최선"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김병지 신임 대표이사와 새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강원 구단은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미디어실에서 구단 임직원과 프로팀, 유소년팀 코치진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제9대 김병지 대표이사의 취임식과 2023년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용수 강원 감독이 직접 김병지 대표이사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환영했습니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달 15일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 선임을 승인받아 이영표 전 대표이사의 후임으로 구단을 이끌게 됐습니다.

골키퍼 출신인 김 대표이사는 1992년 프로축구에 데뷔해 통산 최다 출장(706경기), 골키퍼 최다 득점(3득점), 최다 무실점 경기(229경기), 최다 연속경기 무교체 출장(153경기) 등의 기록을 세웠고, 국가대표로도 A매치 61경기를 뛰었습니다.

2021년에는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에 선임돼 본격적으로 축구 행정가의 길을 걸었습니다.

김 대표이사는 취임식에서 "강원FC의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강원도민, 팬, 주주분들에게 보답해야 한다는 마음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임직원, 선수단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이사는 구단의 15세 이하(U-15), 18세 이하(U-18) 유소년팀에 전용 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취임 전 유소년팀이 프로팀의 버스를 이용하거나 전세 버스를 대여해 이동한다는 상황을 전달받고 강릉제일고등학교와 주문진 중학교에 버스 1대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사진=강원FC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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