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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개인 트레이너' 안덕수 씨의 폭로…2701호의 결단 이유는?

손흥민 안덕수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 경기를 전후해 대한축구협회 의무팀과 별도로 운영된 것으로 알려진 손흥민의 개인 트레이너 안덕수 씨가 폭로를 한 배경이 밝혀졌다.

2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안덕수 트레이너가 11월 한 국가대표 선수가 예매해준 비즈니스 항공 티켓으로 카타르의 Y호텔에서 머물면서 하루 5~6명씩, 매일 15시간씩 선수들을 관리했다."고 보도했다.

안덕수 트레이너의 헌신적인 관리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안 트레이너에게 상당히 의지했음에도, 대한축구협회에서는 안덕수의 자격 문제를 이유로 정식 채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일부 협회 인사가 "안 트레이너가 지나친 욕심을 부린다."고 반응해 안 트레이너를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앞서 안 트레이너는 대표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 여정을 마친 뒤 현지에서 선수들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폭로 글을 올렸다.

그는 "2701호에선 많은 일들이 있었고 2701호가 왜 생겼는지 기자님들 연락 주시면 상상을 초월할 상식 밖의 일들,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부디 이번 일로 인해 반성하시고 개선해야지 한국 축구의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비판해 궁금증을 남긴 바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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