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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듯 마스크 벗은 손흥민…팀은 2대 0 패배로 5위

토트넘의 손흥민이 새해 첫 경기에서 부상 이후 처음으로 안면보호 마스크를 벗고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아스톤 빌라와 경기에 측면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처음에는 마스크를 착용했는데 전반 19분 답답함을 느낀 듯 이를 벗었고 이후 마스크 없이 끝까지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손흥민은 시야가 넓어진 탓인지 더 활발하게 움직였는데 아쉽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습니다.

전반 44분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을 강하게 차올렸지만 아스톤 빌라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습니다.

히샤를리송에 이어 클루셉스키 마저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은 공격에서 매서움을 보여주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 들어 아스톤 빌라 부엔디아와 루이스에게 연속골을 내주고 2대 0 패배를 당했습니다.

월드컵 휴식 후 재개된 리그에서 1무 1패를 기록한 토트넘은 그 4위 자리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내주고 5위로 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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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에서는 파리 생제르맹이 메시와 네이마르가 빠진 가운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리그 선두인 파리 생제르맹은 2위 랑스와 경기에서 경기 시작 5분 만에 프란코브스키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습니다.

3분 뒤 에키티케가 동점골을 뽑았지만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랑스의 오펜다와 모리스에게 연속골을 내주고 결국 3대 1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시즌 개막 후 17경기 만에 첫 패배를 기록한 파리 생제르맴은 승점 44점에 머물러 2위 랑스에 4점 차로 쫓기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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