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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새해 금수산 참배…해임 박정천 첫줄에서 사라져

김정은, 새해 금수산 참배…해임 박정천 첫줄에서 사라져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새해 첫날인 어제(1일) 김일성과 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인 김덕훈 내각 총리, 조용원 당 조직 비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리병철 당중앙군사위 부위원장 등 당 중앙지도기관 인사들이 참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네 사람은 김 총비서와 함께 첫 번째 줄에 위치했습니다.

전원회의를 통해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자리에서 해임된 것으로 나타난 박정천은 이 자리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10월 당 창건 77주년을 맞아 금수산 태양궁전을 찾았을 당시 첫 줄에 위치했던 것과 대조적입니다.

박정천을 대신해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후임으로 지명된 리영길 전 국방상은 두 번째 줄에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중앙통신은 또 김 총비서가 어제 조선소년단 제9차 대회 참석을 위해 평양을 찾은 소년단원 대표들과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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