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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노진혁, NC 팬들에게 작별 인사 "평생 가슴 속에 품겠다"

NC 팬들에게 손 편지를 쓴 노진혁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 내야수 노진혁이 NC 다이노스 팬들에게 손 편지로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노진혁은 오늘(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너무 늦게 팬분들께 편지를 쓰는 점 죄송하다"며 "마음의 정리를 할 시간이 필요했고, 배신자 같은 느낌이 들어 망설여졌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11년 동안 뜨거운 함성과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실력에 비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 같다"고 회상했습니다.

아울러 "저를 항상 주연이라고 이야기해 준 분, 경매품으로 모자를 구매하신 뒤 가보로 간직하겠다고 했던 분 등 많은 팬이 기억난다"며 "그동안 보내주셨던 성원과 응원을 평생 가슴 속에 품고 살아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노진혁은 2012 신인드래프트 특별지명을 통해 창단 멤버로 합류한 NC 프랜차이즈 스타였습니다.

그는 2022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뒤 롯데와 계약기간 4년, 총액 50억 원에 사인했습니다.

(사진=노진혁 SNS 계정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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