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30일) 화재 사고 대책 회의를 열어서 국가에서 관리하는 55개 방음터널과 지자체가 관리하는 방음터널을 전수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공사 중인 방음터널이 화재에 취약한 소재를 쓰고 있을 경우 공사를 전면 중단하고, 화재에 튼튼한 소재와 구조로 시공법을 바꾸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미 만들어진 방음터널은 전면 교체하되, 기술적으로 불가능할 경우 내화성 페인트를 사용하거나 상부가 열릴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전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