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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 카메라에 잡힌 '피카츄 강아지'…"견주 취향" vs "동물학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미국 프로농구 관중석에서 만화영화 캐릭터처럼 염색한 강아지가 포착돼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무슨 강아지털이 이렇게 병아리처럼 노랗죠? 귀 끝은 검은색인 데다가 양볼은 빨간 게, 마치 화장이라도 한 듯합니다.

인기 만화영화 캐릭터인 '피카츄'처럼 염색한 건데요.

보호자의 품에 안긴 채 미국 프로농구 중계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널리 퍼지면서 동물 학대라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중계진조차 '강아지가 저런 염색에 동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견주를 구속하라는 다소 과격한 반응까지 나오는 가운데, 견주의 취향일 뿐이라며 반박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사실 강아지 염색은 꾸준히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데요.

천연성분을 사용한 전용 염색약이 나오고 있다지만 강아지 피부는 중성에 가까워 세균에 감염되기 쉽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트위터 John-Carlos Estrada, 유튜브 OPAW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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