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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톤 화물차 연쇄 추돌사고…야간 노동자 2명 사망

<앵커>

어젯(29일)밤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휴게소 인근에서 화물차가 차량 4대를 들이받는 연쇄 추돌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모두 야간 도로 작업을 준비하던 노동자들이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은 조윤하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도로 한가운데에 작업차량이 옆으로 쓰러져있고, 14톤 화물차도 덩그러니 멈춰서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선산휴게소 인근 도로를 달리던 14톤 화물차가 야간 도로 작업을 준비 중이던 2.5톤 작업차 2대와 1톤 작업차를 한꺼번에 들이받았습니다.

이후 차량이 튕겨져 나가면서 앞서 가던 택시까지 추돌했습니다.

사고 직후 14톤 화물차 앞부분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남성과 20대 남성이 숨졌고, 2명은 중상을, 3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은 모두 도로 작업을 준비하던 노동자들이었습니다.

사고 처리를 위해 도로가 통제되면서 2시간 동안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사고 지점 인근 CCTV를 확보해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피해 업체 측은 "고속도로 순찰대와 한국도로공사에 작업 신고를 마친 뒤, 작업을 진행하던 중 갑자기 화물차가 덮쳐서 현장 직원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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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20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61살 남성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40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지인,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청주 동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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