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가 베테랑 우완 투수 코리 클루버(36)를 영입했습니다.
2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보스턴은 클루버와 1년간 1천만 달러(약 126억 원)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2024년 1천100만 달러 구단 옵션이 포함돼 있습니다.
2022시즌을 마친 뒤 네이선 이발디와 리치 힐을 떠나보낸 보스턴의 마운드 보강 차원입니다.
2014년과 2017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에 빛나는 클루버는 빅리그 통산 12시즌 간 113승 71패 평균자책점 3.31을 올린 베테랑 투수입니다.
올해에는 31경기에 선발로 나서 10승 10패 평균자책점 4.34를 쌓았습니다.
2019∼2021시즌에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3년간 24경기 등판에 그쳤습니다.
한편 마이애미 말린스는 올스타 내야수 진 세구라(32)와 2년 1천7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세구라는 빅리그에서 11시즌을 뛰며 타율 0.285, 출루율 0.330, 장타율 0.408을 올렸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