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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 측 "中 비밀경찰 관련 의혹? 현 경영진과 무관"

판타지오

중국 비밀경찰의 거점으로 지목된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중식당이 국내 연예기획사 판타지오와 관련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 판타지오 측이 입을 열었다.

그룹 아스트로, 위키미키 등이 소속된 판타지오 측은 29일 "과거 중국 대표가 판타지오의 대표로 있던 시절, 문제의 중식당의 관련인 A 씨가 회사의 사외이사가 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중국 대표가 사임한 뒤 임원진은 모두 정리됐고, 현 경영진 체제와 A 씨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앞서 한겨레는 중국의 비밀경찰이 운영한 것으로 지목된 중식당의 실소유주가 HG미디어를 운영하고 있는 중국 국적의 B 씨이며, HG미디어에 소속돼 있던 A 씨가 판타지오 사외외사로 선임된 적 있다고 보도해 판타지오와 중국 비밀경찰의 관련성 여부에 주목을 받았다.

판타지오는 2088년 나병준 대표가 N.O.A라는 이름으로 설립했으나, 2016년 말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자 중국 자본 유치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자 했으나, 중국 대주주와 당시 경영진이 경영권 분쟁 끝에 사임하면서 2017년 경부터 한 때 중국인 대표가 판타지오를 운영한 바 있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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