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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한국인 10명 중 8명은 "중국 싫어요"…반중 정서 1위

한국인 10명 가운데 8명은 중국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외교 전문매체, 디플로맷에 따르면 중앙 유럽아시아연구소 등이 참여한 국제 연구진이 지난 4월에서 6월, 한국 성인 남녀 1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중국에 대한 인식 등을 묻는 여론조사를 시행했는데요.

중국을 '부정적', 또는 '매우 부정적'으로 인식한다고 답한 비율이 81%에 달했습니다.

이는 조사 대상 56개 나라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2위인 스위스의 72%나 3위 일본의 69%에 비교해도 10%포인트가량 높습니다.

매체는 대부분 국가에서는 '중국의 군사력'이 반중 정서에 영향을 미쳤지만, 한국에서는 '전 세계 자연환경에 미치는 중국의 영향'을 더 부정적으로 봤다고 짚었는데요.

이어 미세먼지 문제가 지난 몇 년 동안 한국과 중국 사이에서 뜨겁게 논쟁이 돼 왔다면서 한국에서는 지난 2018년 미세먼지와 관련해 중국에 책임을 물을 것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에 27만 명이 참여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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