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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5층 구로경찰서' 현수막 걸린 쇼핑몰…테크노마트에 무슨 일이

서울 구로경찰서가 경찰 역사상 최초로 대형 쇼핑몰 세입자가 돼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최근 SNS에는 이젠 '소방서 옆 경찰서'가 아닌 '마트 안 경찰서'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사진인데요.

7층 웨딩홀, 4층 가구 명품관, 5층 구로경찰서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구로경찰서가 기존 경찰서 건물이 노후화로 재건축에 들어가면서 신도림 테크노마트 5층을 임시 청사로 쓰게 된 겁니다.

지어진 지 40년 된 구로경찰서 기존 청사는 단열과 방음 취약, 수도 막힘 등의 문제로 불편을 겪어 왔는데요.

공사 기간 400명이 넘는 직원들이 들어갈 공간을 찾기 어려워 대형 마트 건물을 선택했다는 것이 경찰 측의 설명입니다.

누리꾼들은 '쇼핑몰에서 범죄를 저지르면 바로 연행되느냐'며 흥미로워했는데요.

'경찰서를 5층까지 올라가야 한다니 너무 복잡하고 멀다', '신고받고 출동하는 데만 한참 걸리는 것 아니냐' 등의 의견도 있었습니다.

(사진출처 : 온라인커뮤니티·구로경찰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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