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웅'이 개봉 8일 만에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투자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영웅'은 28일 오전 9시 30분 누적 관객 101만 3,210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했다. 배급사는 "'영웅'은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최종 관객수 455만 명)와 동일한 속도이자 '보헤미안 랩소디'(최종 관객수 994만 명)의 9일째 100만 돌파, '라라랜드'(최종 관객수 359만 명)의 11일째 100만 돌파보다 빠른 속도로 100만 고지에 올랐다"고 전했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작품으로 정성화, 김고은, 나문희 등이 주연을 맡았다.
'해운대', '국제시장'으로 쌍 천만 흥행 기록을 보유한 윤제균 감독의 8년 만의 신작이자 첫 번째 뮤지컬 영화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