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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박항서호, 김판곤의 말레이시아에 완승

베트남 박항서호, 김판곤의 말레이시아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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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남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를 꺾었습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베트남 지휘봉을 내려놓는 박항서 감독은 2연승을 달리며 4년 만에 우승의 꿈을 키웠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태극기가 곳곳을 장식한 베트남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한국인 사령탑 맞대결에서 박항서 감독이 활짝 웃었습니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전반 28분 리드를 잡았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띠엔 린의 헤더가 크게 바운드 된 뒤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김판곤 감독의 지휘 아래 말레이시아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베트남 반 또안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잡은 뒤, 아즈말이 연이어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는데, 베트남 당반람 골키퍼를 넘지 못했습니다.

위기를 넘긴 베트남은 후반 19분 한발 더 달아났습니다.

말레이시아 아즈미의 거친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꿰 응옥 하이가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38분에는 쐐기골까지 뽑았습니다.

꽝하이의 그림 같은 패스를 호앙 득이 왼발슛으로 마무리했고, 박항서 감독은 주먹을 불끈 쥐고 환호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베트남과 5년 동행을 마치는 박항서 감독은, 2경기에서 9골을 몰아치며 연승을 거둬 화려한 라스트 댄스를 이어갔습니다.

말레이시아는 2연승 이후 첫 패배를 기록하며 조 2위로 처졌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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