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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군 복무 기간 3배 연장…"중국과 긴장 고조"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타이완 군 복무 연장'입니다.

타이완이 18세 이상 성인 남성에게 부과하고 있는 의무 병역 기간을 현행 4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할 예정입니다.

타이완 연합보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군 복무 연장안이 시행되며 2005년 출생자부터 4개월이 아닌 1년 의무 복무를 하게 되는데요.

타이완 당국의 이런 결정은 중국의 군사적 압력으로 양안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자위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타이완은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군 복무 기간을 줄여왔는데요.

원래 2~3년간 군 복무를 해야 했지만 2008년 복무 기간이 1년으로 줄어들었고 2013년에는 4개월로 변경됐습니다.

누리꾼들은 "군 복무가 기존에 4개월이었던 게 놀랍다!", "갑자기 3배로 늘어나 부담일 수 있지만 나라를 위한 일 같네요."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출처 : 타이완 연합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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