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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예나, KB손보 유니폼 입고 2년 1개월 만에 V리그 복귀

비예나, KB손보 유니폼 입고 2년 1개월 만에 V리그 복귀
안드레스 비예나가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고 한국프로배구 V리그 복귀전을 치릅니다.

KB손해보험은 오늘(27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비예나의 외국인 선수 등록을 요청했고, KOVO는 비예나를 KB손해보험 선수로 공시했습니다.

대한항공에서 뛸 때 13번을 달았던 비예나는 KB손해보험에서는 23번을 답니다.

비예나는 오늘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전력과의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홈 경기에 출전할 전망입니다.

비예나가 V리그 경기에 출전하는 건, 대한항공 소속이던 2020년 11월 28일 KB손해보험전 이후 2년 1개월 만입니다.

비예나는 구단을 통해 "다시 한국에 오게 돼 기분 좋다. 한국에 있을 때 기억이 정말 좋았다"며 "그때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비예나는 2019-2020시즌 대한항공 주포로 활약하며 득점 1위(786점), 공격 성공률 1위(56.36%)를 차지했습니다.

2020-2021시즌 대한항공과 재계약에 성공했지만, 무릎 부상 탓에 10경기만 뛰고서 팀을 떠났습니다.

비예나는 2022-2023시즌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신청서를 냈지만, 지명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V리그와의 인연은 끊기지 않았습니다.

KB손해보험이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니콜라 멜라냑(등록명 니콜라)이 극심한 부진에 빠졌고, KB손해보험은 V리그에 익숙한 비예나를 대체 선수로 뽑았습니다.

(사진=KB손해보험 배구단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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