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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의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7-0 완파하고 미쓰비시컵 2연승

신태용의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7-0 완파하고 미쓰비시컵 2연승
▲ 아비마뉴의 선제 결승골에 기뻐하는 인도네시아 선수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동남아시아 월드컵'으로 불리는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컵에서 브루나이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오늘(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쓰비시컵 조별리그 A조 경기에서 브루나이를 7-0으로 완파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23일 캄보디아와의 첫 경기에서 2-1로 이긴 데 이어 2연승으로 A조 선두(승점 6)에 올랐습니다.

지난해에 열린 직전 대회를 포함해 미쓰비시컵에서 준우승만 6차례 기록한 인도네시아는 사상 첫 우승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전반 20분, 샤흐리안 아비마뉴가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뽑았고 전반 38분 브루나이 풀백 알리누르 라시미가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전반 41분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에서 뛰는 아스나위 망쿨람이 올린 오른쪽 측면 크로스 이후 혼 전에서 술리스티아완이 공을 밀어 넣으며 인도네시아가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습니다.

후반 14분엔 에기 마울라나 비크리, 1분 뒤엔 스파소예비치의 연속 골이 터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후반 23분 라마단 사난타, 후반 41분 마크 클로크, 추가 시간엔 야코브 사유리 등 신태용 감독이 후반 교체 카드로 선택한 선수들도 득점 행진에 가세하며 대승을 완성했습니다.

(사진=인도네시아축구협회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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