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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인간의 본성은 이기적 유전자 아닌 '선한 유전자'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책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블루 프린트 / 니컬러스 A. 크리스타키스 / 부키]

인간의 본성은 이기적 유전자가 아닌 선한 유전자를 토대로 한다는 <블루 프린트>입니다.

정치 양극화와 경제 불평등이 극심해지는 현실에서도 인간은 서로 협력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쟁과 협력, 폭력과 관용의 성향을 동시에 갖고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선한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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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섹타겟돈 / 올리버 밀먼 / 블랙피쉬]

급속도로 소멸하고 있는 곤충과 그에 따른 지구의 위기 <인섹타겟돈>입니다.

4억 년 역사를 버텨온 곤충이 산업화 이후 빠른 속도로 멸종하고 있어서 21세기 중반까지 100만여 종의 곤충이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곤충의 멸종으로 이미 식용작물의 75%가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인류에게 닥친 위기를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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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달린 어린 왕자 / 생텍쥐페리(김진하 옮김) / 필로소픽] 

고전 명작 어린 왕자를 새롭게 읽어 보는 <주석 달린 어린 왕자>입니다.

사업가를 프랑스어가 아닌 영어 단어 비즈니스맨으로 쓴 이유에 대해 미국식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적 시각일 것이라고 해석합니다.

아는 것과 이해하는 것의 차이를 제대로 파악해야 하듯, 어린 왕자는 단순한 동화를 넘어서는 인생론이라며 천천히 읽고 그 의미를 느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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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월드컵 / 이종성 / 브레인스토어]

100년 가까운 월드컵 역사에 담긴 흥미로운 축구 이야기 <세계사를 바꾼 월드컵>입니다.

피파는 어떻게 만들어졌고, 우루과이는 어떻게 첫 번째 월드컵을 유치해 우승까지 할 수 있었는지 고찰합니다.

또 개인 스포츠 종목에는 강한 중국이 왜 유독 축구에는 약한지를 비롯해 각 나라별로 축구와 월드컵이 갖는 의미도 함께 들여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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