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영상] 뚜껑 열자마자 '꽁꽁'…미국 사실상 '빙하기'

영화 투모로우를 보면 빙하기를 맞아 온 세상이 속수무책으로 꽁꽁 얼어붙는 모습이 나오는데요.

크리스마스 연휴동안 기록적 한파를 맞은 미국의 모습이 바로 그랬습니다.

카메라 앞에서 물병을 들고 따는 남성, 그런데 뚜껑을 연 지 몇 초 되지 않아 안에 든 물이 딱딱한 얼음으로 변합니다.

꼭 마술쇼라도 보는 듯한데요.

미국 중서부에서 형성된 '폭탄 사이클론'에다 북극발 폭풍까지 겹치면서 역대 최저 기온 기록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양의 눈을 뿌려대는 바람에 정전 사태와 인명 피해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생생지구촌 01. 미국 한파

체감온도가 50도를 넘어서는 사실상 '빙하기' 수준의 한파는 사람은 물론이고요, 추위에 잘 적응된 동물도 견디기 힘들 정도인데요.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가뭄과 폭우에 시달렸는데 이제는 폭설과 한파로 난리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모두 기후 변화의 여파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Tachyon Athletik, Fred Waterer, Overtime, Mr Producer, Chateau Minette, Ash, Luke Humphrey, Tampa Bay Time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