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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 관중 등에 업은 흥국생명, 기업은행 완파…삼성화재는 탈꼴찌

만원 관중 등에 업은 흥국생명, 기업은행 완파…삼성화재는 탈꼴찌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5천800석을 가득 채운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했습니다.

흥국생명은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했습니다.

승점 3을 보탠 흥국생명은 총 39점(13승 4패)으로, 두 경기를 덜 치른 현대건설(승점 41·15승)과 격차를 좁혔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인 이날 경기장에는 한파를 뚫고 5천800명의 만원 관중이 들어찼습니다.

'월드 스타' 김연경(15점)은 공수에서 화려한 경기력을 뽐냈고,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24점)도 높이를 활용해 흥국생명의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주포 김희진(5점)과 외국인 공격수 달리 산타나(12점)가 모두 부진했습니다.

남자부 삼성화재 팬들도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습니다.

삼성화재는 홈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인 홈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3-1로 꺾었습니다.

시즌 첫 연승(2연승)에 성공한 삼성화재(승점 14·4승 13패)는 2경기를 덜 치른 KB손해보험(승점 12·4승 11패)을 제치고 꼴찌에서 벗어나 6위로 올라섰습니다.

올 시즌 득점 2위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등록명 이크바이리·삼성화재)는 양 팀 최다인 26점을 올리며 득점 1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OK금융그룹)와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삼성화재 아웃사이드 히터 김정호는 토종 선수 중 가장 많은 21점을 올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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