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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 1m 폭설 이어져…홋카이도 도시 전체 정전되기도

일본 최고 1m 폭설 이어져…홋카이도 도시 전체 정전되기도
일본에 최고 적설량 1m에 이르는 폭설이 내리면서 인명 피해와 정전 등이 잇따르고 있다.

오늘 오전까지 24시간동안 야마가타현 오구니마치에는 97㎝, 니가타현 세키카와무라에는 81㎝의 눈이 내렸습니다.

북일본과 서일본 상공으로 강한 한기가 유입되고 겨울형 기압 배치의 영향으로 동해 쪽 일본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일본 소방청은 지난 17일 이후 내린 눈으로 어제 오후 4시까지 9명이 숨지고 48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홋카이도 몬베쓰시에서는 시 전역 1만3천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해 육상자위대가 출동해 주민들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폭설로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고속열차인 신칸센이 일부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다 지연되는 등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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