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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도 메리 크리스마스!'…보스니아에서 전한 따뜻한 마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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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의 한 교실이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로 분주했습니다.

그런데 이 선물들은 보스니아에서 쓸 선물이 아니라, 우크라이나로 전달될 선물들이었습니다. 

한 어린이 전쟁 박물관에서 '우크라이나 선물 운동'을 호소하자, 곳곳의 가정과 학교로 확산하기 시작했습니다. 

1990년대 초반 내전을 겪은 보스니아는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상황에 깊은 공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이 모자·장갑·크레파스 등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을 기꺼이 준비했다고 합니다. 

(구성 : 홍성주 / 편집 : 정용희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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