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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한국타이어 조현범 회장 소환…'계열사 부당 지원 의혹'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 조사부가, 한국타이어 조현범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 회장을 상대로 계열사에 부당이득을 몰아주는 과정에 총수 일가의 지시와 관여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4년 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계열사 엠케이티(MKT)가 만든 타이어 몰드를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에 사주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부당 지원 의심 기간 엠케이티는 매출액 875억 2천만 원, 매출이익 370억 2천만 원, 영업이익 323억 7천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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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학생들에게 공부를 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휴식권 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인권위는 광주 소재 A, B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점심시간에 영어 듣기를 시키는 학교 지침이 인권침해라며 제기한 진정에 대해서 휴식권 침해라고 판단했습니다. 인권위는 "학교 방침상 모든 3학년 학생이 점심 식사 뒤 의무적으로 교실에 입실해 착석하게 돼 있다"며 "담임교사가 지켜보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하기가 사실상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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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22일)밤 9시 30분쯤 경기 구리시 인창동의 레미콘 공장에서 일하던 50대 남성 A 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심폐소생술을 하며 A 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업체의 규모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라 노동청에 통보한 상태"라며 "현장 CCTV를 찾아보는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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