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고진영, 올해 수입 74억 원 여자 선수 전체 18위…1위는 오사카

고진영, 올해 수입 74억 원 여자 선수 전체 18위…1위는 오사카
▲ 고진영

고진영이 2022년 한 해 여자 스포츠 선수들 가운데 18번째로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22년 여자 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고진영은 올 한 해 580만 달러, 우리 돈 약 74억 4천만 원의 수입을 올렸습니다.

이는 한국 여자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고, 전 종목 선수들을 통틀어서는 18위에 해당합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고진영은 지난해 이 순위에서는 연 수입 750만 달러로 6위를 기록했습니다.

오사카 나오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사카 나오미

올해도 테니스 선수들이 어김없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일본의 오사카 나오미가 5천110만 달러, 한국 돈으로 655억 6천만 원을 벌어 4년 연속 1위를 지켰습니다.

오사카는 지난해 순위에서도 5천730만 달러로 1위였습니다.

상위 10위 안에 7명이 테니스 선수로 채워졌습니다.

구아이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구아이링

올해 9월 은퇴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4천130만 달러로 2위에 올랐고,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급부상한 스키 선수 구아이링(중국)이 2천10만 달러로 테니스 이외 종목 선수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4위는 9월 서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에 출전했던 에마 라두카누(영국)로 1천870만 달러를 번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5위는 여자 테니스 단식 세계 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의 1천490만 달러입니다.

6∼10위는 비너스 윌리엄스(1천210만 달러), 코코 고프(1천110만 달러), 시몬 바일스(1천만 달러), 제시카 페굴라(760만 달러·이상 미국), 이민지(호주·730만 달러) 순입니다.

바일스가 체조, 이민지는 골프 선수고 윌리엄스와 고프, 페굴라는 테니스 선수입니다.

한국 선수로는 고진영 외에 전인지(28)가 570만 달러를 벌어 공동 19위에 올랐습니다.

오는 30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결혼하는 골프 세계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690만 달러의 수입으로 14위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