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4일 야간근무 기준, 월급 450만 원을 준다는 편의점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가 화제를 모았습니다.
한 고속도로 휴게소 편의점의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인데요.
내년 1월 1일부터 토, 일, 월, 화 주 4일 야간 근무를 기준으로 월급이 세전 약 450만 원, 세후 410만 원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직장인 월평균 소득이 320만 원인데요.
야간 근무라는 걸 고려해도 세후 400만 원대 월급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해당 공고를 올린 편의점 사장은 한 매체와 통화에서 '지원이 너무 많이 와 지금은 마감한 상태'라며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고 얘기했습니다.
매달 월급 450만 원을 받는 게 아니라, 내년 1월에 주말 포함 주 4일을 빠짐없이 야간 근무했을 때 450만 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설 연휴 수당이 추가돼 다른 달보다 월급이 더 많은 겁니다.
또, '보통 편의점에 비해 매장이 매우 넓다'면서 '일하는 동안 쉴 시간은 거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