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래퍼 정상수 씨가 체험한 세상에서 가장 '찌릿한' 전자 장비 / 오목교 전자상가 EP119

 퀴즈 하나 드리겠습니다. 테이저건에 맞는 것과 크리스마스 트리용 전구에 감전되는 것. 여러분이라면 둘 중 어떤 상황을 선택하시겠습니까? 테이저건의 무시무시한 외관을 생각한다면 차라리 크리스마스 트리용 전구에 감전되는 것이 낫겠다고요? 안타깝게도 그건 현명한 선택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용 전구에는 약 0.5~1A 가량의 전류가 흐르는 반면, 테이저건은 고작  0.0012A(=1.2mA)의 전류가 방출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크리스마스 전구에 감전되다면 테이저건에 맞는 것보다 최대 약 833배에 달하는 전류가 몸에 흐르는 경험을 하게 될겁니다. 감전에 따른 인체 손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전압이 아닌 전류량임을 생각하면, '크리스마스 전구용 트리'를 선택하신 분들은 그닥 유쾌하지 못한 경험을 하실 가능성이 크단 이야기죠.
 그런데 혹시 이런 의문이 들지 않나요? "테이저건에 그토록 낮은 전류가 흐른다면, 어떻게 사람을 한방에 제압할 수 있는거지?" 영상이나 뉴스 등의 미디어를 보면 경찰이 사건현장에서 테이저건을 통해 용의자를 제압했다는 뉴스를 많이 보셨을 겁니다. 그렇게 긴급한 상황에서, 심지어 대단히 흥분해 있는 용의자가 테이저건 한방에 제압될 수 있는 원리는 무엇일까요? 오목교 전자상가 팀에서 테이저건을 직접 체험(?)한 래퍼 정상수 씨와 함께 테이저건에 담긴 과학적 원리를 알아보았습니다.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기획 : 하현종 / 촬영 : 정훈 / 편집 : 정혜수 / 디자인 CG : 김태화 / 연출 : 박경흠 / 조연출 : 김하일 이가현 한은채

(SBS 스브스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