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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 허드, 13억 원 지급…조니뎁과 진흙탕 싸움 끝내기로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과 엠버 허드가 진흙탕 싸움으로 얼룩졌던 명예훼손 소송을 끝내기로 합의했습니다.

엠버 허드가 조니 뎁에게 13억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두 사람의 싸움은 이혼 후 앰버 허드가 가정폭력 피해를 고백하면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조니 뎁은 허드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진흙탕 싸움을 벌여왔는데요, 그러다 지난 6월 법원은 허드가 뎁에게 195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엠버 허드는 항소했지만, 결국 13억 원을 지급하고 소송을 끝내기로 합의했습니다.

엠버 허드는 법정에서 자신의 증언이 보호받지 못하고 SNS 소재로만 활용됐다며, 미국 법체계에 신뢰를 잃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또 배심원 평결도 공정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니 뎁 측은 엠버 허드에게서 받은 배상금을 자선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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