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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 "미국 기업의 중국 투자도 면밀히 감시할 것"

미국 의회 "미국 기업의 중국 투자도 면밀히 감시할 것"
미국 하원에 신설된 중국 특위 위원장이 중국 기업의 미국 투자에 이어 미국 기업의 중국 투자도 면밀히 감시할 것이라고 19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공화당의 마이크 갤러거 미 하원 중국 특위 위원장은 지난 5년간은 중국 기업의 미국 투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 시간이었다면 다음은 미국 기업의 중국 투자를 철저하게 검토하는 단계가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와 의회 모두 중국에 대한 미국의 투자를 금지하거나 감시할 수 있는 체제 마련을 고려하는 가운데 갤러거 위원장은 이런 계획이 어떤 형태로든 반드시 나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갤러거 위원장은 과거에는 이런 노력을 불필요한 우려를 자아내는 행위 정도로 치부되곤 했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경제 전쟁'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며 국방부와 다른 국가안보 기관들이 금융당국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미 하원 중국 특위는 차기 미국 하원의장이 유력한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 주도로 중국에 대한 견제 강화를 위해 만든 특별기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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