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오후 4시 10분쯤 강원도 평창 대관령면 알펜시아스키장의 리프트가 갑자기 멈추면서 이용객 42명이 공중에 고립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저녁 6시 기준 13명을 구조했고 29명의 이용객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부상자 등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으며, 리프트 고장 원인은 파악 중입니다.
소방은 지상 구조 가능한 이들과 어린이를 우선으로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 구조되지 못한 이용객들의 동상 등 예방을 위해 모포 등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한 개 소방서가 출동하는 소방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24대와 소방인력 64명을 동원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알펜시아리조트 실시간 영상 캡처, 연합뉴스)